아빠표 101가지 삶의 지혜

14. 시간 내어 살아라. 시간 나는 만큼 살지 말고. (101가지 삶의 지혜)

스테르담 2024. 6. 4. 22:09
반응형

나는 이미 태어났고.

나는 이미 죽었으며.

그저 잠시 지금을 살고 있을 뿐이다.


 

이 말을 곱씹어 보자.

이 세 문장을 관통하는 하나의 '섭리'가 있다. 그게 무엇일까? 그건 바로 '시간'이다.

 

우리는 시간이 '흐른다'라고 말한다.

또한,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일행은 파도 행성이라 불리는 밀러 행성에서 3시간 조금 넘게 머물렀지만 행성 밖 우주선에 남아있던 일행의 시간은 23시간 4개월 8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가 있었다. 블랙홀의 강력한 중력으로 인해 시공간은 휘어졌고, 빛조차 굴절되며 시공간의 왜곡이 발생한 것이다. 3차원만을 바라볼 수 있는 우리에게 이러한 개념은 일상적이지가 않다. 이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으로 한 것이며, 실제 중력의 세기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른다는 걸 도쿄대학의 연구팀이 광격자 시계를 설치하여 증명해 냈다. (참고: 도쿄 도심과 사이타마 현의 해발고도 차이로 3일에 100억 분의 4초 차이 발생)

 

고로, 흐르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명제는 다시 돌아봐야 할 주제다.

 

아빠는 문과이니 과학 이론 외에 인문학적으로도 이것을 설명해 보겠다.

여기 '한 시간'이 있다. 짧은 동영상을 보는 한 시간과 책을 읽는 한 시간을 너희는 어떻게 느끼게 될까? 전자는 광속과 같이 지나갈 것이고, 후자는 거북이걸음 걷듯 느리게 갈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그렇다 당연하다. 그러나 삶의 진리는 늘 당연한 것 안에 있다는 걸 잊지 마라.

 

둘의 큰 차이는 '시간 나는 삶'과 '시간 내는 삶'에 기인한다.

짧은 동영상 보기: 시간 나는 삶
책 읽기: 시간 내는 삶

 

대개 빠르게 흐르는 시간은 '쉬운 선택'의 결과일 때가 많다.

해야 하는 일을 미루고 짧은 동영상에 빠져드는 건 매우 쉬운 일이다. 씻지도 않고 누워서 허둥대다 보면 한 시간이 일 분처럼 지나가있다. 남는 건 무엇인가? 후회와 자책 그리고 허탈함이다.

 

느리게 가는 시간은 '불편한 선택'의 결과다.

쉬운 선택을 뒤로하고 몸이든 마음이든 귀찮음을 이겨낸다. 잘 들어라. 이때, '에너지'가 발생한다. 우리는 그것을 '의지'라 말한다. 그러니까 귀찮고 불편한 선택을 할 때, 시간의 속성을 어느 정도 거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남는 건 무엇인가? 보람과 자기 효용감 그리고 성과다.

 

어떤 '목표'가 있다고 생각해 보자.

쉬운 선택을 한 사람과 불편한 선택을 한 사람 중, 더 많은 시간을 얻게 되는 사람은 누구일까? 정신 차려보니 시간을 훌쩍 흘려보낸 사람과, 시간을 더디게 하여 목표를 이루기까지 시간을 생성한 사람 중. 굳이 답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아빠는 전자를 '소모자', 후자를 '생산자'라 명명한다.

 

시간 나는 만큼 사는 사람은 '소모자'다.

시간을 내어 사는 사람은 '생산자'다.

 

'지금'을 사는 사람이라는 존재는 시공간에 갇혀 있는 듯 보이지만, '생산자'의 관점에서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시간이 누구에게 공평하게 흐르는 것이 아니란 걸 이미 안 너희가 추구해야 할 삶의 방향은 이전보다 더 명확하다.

 

시간 내어 살아라.

시간 나는 만큼 살지 말고.

 

생산자가 되어라.

소모자가 되지 말고.

 

불편한 선택을 해라.

쉬운 선택을 하지 말고.

 

지금을 살아라.

과거와 미래에 주눅 들지 말고.

 


 
생산자의 법칙
‘일을 더 잘하고 싶은가?’,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가?’, ‘연봉이 더 높아지길 바라는가?’, ‘직장 생활 이후, 제2의 삶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가?’, ‘궁극적으로 이전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루어내고 성공하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은가?’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생산자의 법칙》의 저자 역시 목표한 것들을 이뤄내고,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원했다. 20년 가까이 직장인으로서 그 누구보다 성실했던 저자는 어느 순간 나아지기는커녕 게으른 삶에서 허우적거리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높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천력은 제로.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무기력해지고 자기 비하가 심해졌다. 저자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었다. 무엇보다 타인이 정해놓은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을 그려나가며 살고 싶었다. 오랜 시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구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자는 소모자ㆍ소비자의 삶에서 벗어나 생산자로서의 삶의 방향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저자는 ‘생산자가 되기 위한 5단계 법칙’을 정리했다. 1단계, 자아성찰의 시간이다. 소모자 vs. 소비자 vs. 생산자 중 당신이 어떤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2단계, 생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그동안 늘 해온 쉬운 선택과 목표만 그럴싸한 어려운 선택을 멈춰야 한다. 불편한 선택을 통해 변화 에너지를 생성한다. 3단계, 생산자의 필수요소인 목적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OGSM 전략’ 툴을 활용하여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목적을 분명하게 한다. 4단계, 그동안 자신을 방해했던 다섯 가지 키워드(시간, 열정, 욕구, 감정, 자아)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켜 나를 돕는 조력자로 탈바꿈시킨다. 5단계, 실천해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력을 높힌다. 저자가 실제 목표를 이루는 데 효과적이었던 문장 · 시뮬레이션 메모법, 페르소나 시간 관리법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저자는 ‘생산자의 법칙 5단계’를 실천하면서 직장인으로서의 본업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아홉 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로, 강연가로,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적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 소모자와 소비자로 살았던 저자가 생산자로 바뀌게 된 비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
스테르담
출판
언더라인
출판일
2023.06.20

[종합 정보]

스테르담 저서, 강의, 프로젝트

 

[신간 안내] '아들아, 나는 너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신간 안내] '무질서한 삶의 추세를 바꾸는, 생산자의 법칙'

[신간 안내] '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소통채널]

스테르담 인스타그램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