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르담 직장인 심리 카페

Q. 직장인, 후배 대하기가 더 어렵다니...<스테르담 직장인 심리카페>

스테르담 2024. 9. 1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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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르담 직장인 심리카페 의뢰 내용을 정리하여 연재합니다.

 

Q. 후배를 대하기가 어려워 고민입니다.

5년 차 직장인입니다. 

오랫동안 부서의 막내로 지내다가 얼마 전 신입사원이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업무를 꽤 잘 해내 왔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요즘은 신입사원을 대하는 게 어렵습니다. 나이 차이 때문에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어렵고 섣불리 조언했다가 불쾌해할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생각해야 이 불편한 마음이 나아질까요? 

 

 

A.

참 착한 선배이신 것 같네요.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계시잖아요.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는 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직장생활은 착하기만 해선 안됩니다. 

 

무슨 이야기이냐고요? 

 

직장생활에선 ‘착하고, 나쁘고’의 범주를 뛰어넘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바로 ‘일이 되느냐, 아니냐’입니다. 직장에서의 만남은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일로 만난 사이’입니다. 즉, ‘일’이 최우선입니다. ‘내 감정’이나, ‘상대의 감정’은 그다음입니다. 물론, 이왕 일이 되게 하는 거 서로 기분이 좋으면 좋겠죠.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걸 경험을 통해 이미 알게 되셨을 겁니다.  

 

섣부른 조언은 대개 ‘일’과 관련되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인 성격이나, 습관 또는 선배로서의 우월감에 내뱉는 말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꼭 해줘야 하는 ‘일과 관련된 조언’이라면 상대방의 기분을 넘어 이야기해야 합니다. 꼰대라는 소리를 듣거나 미움받을 용기를 내어서라도 말이죠. 

 

상사나 선배들의 불쾌했던 조언을 한 번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불쾌했을지언정 어떤 조언은 일이 되게끔 했을 겁니다. 또 다른 조언은 정말 기분만 불쾌하게 했을 거고요. 그 둘의 차이를 곱씹어 보시길 바랍니다. ‘일’이란 선결 과제를 고려하여 되새겨본다면, 분명 그 둘에서 차이를 발견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직장 생활은 기분과 감정을 넘어 좀 더 큰 시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착하게 보이기 위해, 또는 혹시라도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 절대적 기준이 되면 일이 잘 진행되지 않고 그 결과도 좋지 않을 겁니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추되, ‘일’을 우선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덜 불편할 겁니다.

 

일도 안되고 성과도 안나 서로 불편하고 불쾌해지는 것보다, 일하는 과정에선 다소 불편하더라도 함께 성과 내어 비로소 웃을 수 있는 사이가 바람직한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로 만난 직장에서는 말이죠.

 


 
직장 내공
나를 지키며 일하는 방법을 담은 『직장 내공』. 브런치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며 연재 중인 매거진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의 에피소드 가운데 공감도 높은 글과 주제를 선별하여 엮은 책으로, 직장과 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화나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일을 좀 더 쉽게 떨쳐낼 방법과 과정을 정리했다. 여기저기 치이며 상처 입은 2030 직장인들에게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며 직장 내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유용하게 활용했던 대화의 기술, 을 좀 더 잘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행해왔던 방법들을 담아 직장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좀 더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송창현
출판
가나출판사
출판일
2019.01.16
 
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
20년간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일해오면서,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출근길부터 고되고, 밀려드는 일에 치이고, 사람에 지치고 퇴근길에는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모습이 돼버리는 직장인 우리의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금 용기를 북돋는 책이다. 하루 종일 일과 사람과 나 자신과 씨름하면서 왜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지 동기를 잃어버린 날들이 이어지고 있더라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더 유능하고 더 단단하게 일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하고 있다는 인정과 열심히 일한 보람이 없는 날들 때문에 어느새 잘하고 싶다는 소망은 중압감과 자책감으로 변해버리고 마음의 여유까지 잃어버리게 된다. 출근만 생각하면 부담감에 질끈 눈이 감기고 쉬는 날엔 소진된 몸과 마음 탓에 무기력하게 보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일과 삶을 책임지기 위해 오늘도 출근을 해내는 그 자체로 스스로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우리 모두를 위해 나의 경험치를, 나의 기본을 쌓아가며 지혜롭게 성장하는 힘을 알려준다. 1장에서는 그동안 나의 일과 삶을 돌아보며 일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되짚어본다. 2장에서는 매일 반복되는 일이라는 삶 속에서 나만의 균형을 지켜가는 법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일과 삶에 맞서는 현명한 태도를 제시한다. 4장에서는 경험치를 통해 성장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아침마다 출근이라는 저마다의 출발선을 끊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었는지, 스스로를 그저 한낱 직장인으로 치부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그러면서 나 자신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그리고 어제의 나를 다독이고, 오늘의 나를 응원하며, 내일의 나를 성장시키는 마음으로 일이라는 삶을 살아가보자.
저자
스테르담
출판
다른상상
출판일
2024.07.01
 
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글쓰기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 중에는 “나는 꾸준하지 못해서…”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평범한 직장인이자 동시에 작가라는 부캐를 가진 저자는 자신은 꾸준하지 못한 사람이지만 글쓰기만큼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글쓰기와 전혀 관련이 없었고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자의 글쓰기. 과연 어떻게 가능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글쓰기와 아무런 관련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글쓰기를 생명줄로 만들 수 있었는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자세히 풀어낸다. 글이 주는 위로의 힘은 물론, 글을 쓰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과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까지. 시작은 막막했지만, 쓰면 쓸수록 보물이 되는 글쓰기를 이제는 독자들에게 선물하고자 한다. 혹시 글쓰기에 관심이 있지만 “일이 너무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또는 “글을 쓰기엔 내 삶이 너무 평범해서”라고 생각하며 망설이고 있는가? 저자는 “세상에 글이 되지 않을 삶은 없다”라고 분명히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무료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빡빡한 직장 생활의 숨구멍이 되어줄 글쓰기를 시작해보자.
저자
스테르담
출판
미래의창
출판일
2022.03.22

[종합 정보]

스테르담 저서, 강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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