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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료가 빌런일 때... <스테르담 직장인 심리 카페>

스테르담 직장인 심리 카페

by 스테르담 2024. 7. 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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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르담 직장인 심리카페 의뢰 내용을 정리하여 연재합니다.

 

Q. 무례하게 행동하는 동료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정말 어찌해야 할까요?

 

너무 무례하게 행동하는 동료가 있습니다. 지적하면 싸움이 될 것 같고, 가만히 있자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동료가 저에게 너무 예의 없는 언행을 보이는데 기분이 나빠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방법이 있을까요?

 

A.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눈엣가시 같은 사람이 분명 있습니다.

그 사람은 상사일 수도, 동료일 수도, 후배일 수도 있죠. 한 가지 분명한 건 이런 사람이 없는 직장생활은 없다는 겁니다.

 

그런 사람의 특징은 바로 자꾸 ‘선’을 넘어온다는 것입니다.

 

선은 보이지 않지만 실존하는 영역입니다.

질문자님께서도 ‘내 영역을 침범당했다’라는 마음의 불편함을 분명 느끼셨을 겁니다. 

 

저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저의 한 동료는 아무 말 없이 제 책상 위의 물품을 자기 것처럼 가져다 쓰곤 했습니다. 

제자리에 가져다 놓기는커녕, 때로는 제 서랍을 자연스럽게 여닫는 것까지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뭐라고 하자니, 내가 쪼잔한 사람이 되는 것 같고, 이야기하지 않자니 뭔가 제 영역을 침범당했다는 울분이 생기기도 하고요.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직설 화법’이었습니다. 그러한 무례함을 멈추게 하는 것이, 제 마음의 불편이 지속되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한 겁니다.

다음부턴 내 동의를 구하고 물건을 써달라, 서랍은 개인의 영역이니 함부로 열지 않았으면 좋겠다. 놀라운 건, 그 동료가 바로 수긍을 했다는 겁니다. 제가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몰랐다며 사과까지 했습니다.

 

배려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행동이나 상처를 주는 말투 등.

상대방의 감정이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 오는 경우가 상당합니다. 하여, 그러한 행동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지화’시켜주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저처럼 ‘직설화법’으로 말하거나, 아니면 ‘미러링’을 통해 상대방이 자연스럽게 깨닫게 하는 거죠.

 

예를 들어, “둘째는 만들고 있는 거야?”라는 민감한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묻는다면, “너무 민감한 질문이라 지금 대답하긴 적절치 않네.”라고 하거나, “너는 둘째 낳을 때 기분이 어땠니?”, “둘째 어떻게 바로 만들었어?”등으로 인지화를 시켜 주는 겁니다.

 

또는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이 글을 보여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서로의 ‘선’을 지킬 때, ‘선’은 날카로운 경계가 아니라 서로 지켜 즐거운 ‘선(善)’이 되는 것이라고.

 


 
직장 내공
나를 지키며 일하는 방법을 담은 『직장 내공』. 브런치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며 연재 중인 매거진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의 에피소드 가운데 공감도 높은 글과 주제를 선별하여 엮은 책으로, 직장과 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화나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일을 좀 더 쉽게 떨쳐낼 방법과 과정을 정리했다. 여기저기 치이며 상처 입은 2030 직장인들에게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며 직장 내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유용하게 활용했던 대화의 기술, 을 좀 더 잘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행해왔던 방법들을 담아 직장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좀 더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송창현
출판
가나출판사
출판일
2019.01.16
 
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
20년간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일해오면서,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출근길부터 고되고, 밀려드는 일에 치이고, 사람에 지치고 퇴근길에는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모습이 돼버리는 직장인 우리의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금 용기를 북돋는 책이다. 하루 종일 일과 사람과 나 자신과 씨름하면서 왜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지 동기를 잃어버린 날들이 이어지고 있더라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더 유능하고 더 단단하게 일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하고 있다는 인정과 열심히 일한 보람이 없는 날들 때문에 어느새 잘하고 싶다는 소망은 중압감과 자책감으로 변해버리고 마음의 여유까지 잃어버리게 된다. 출근만 생각하면 부담감에 질끈 눈이 감기고 쉬는 날엔 소진된 몸과 마음 탓에 무기력하게 보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일과 삶을 책임지기 위해 오늘도 출근을 해내는 그 자체로 스스로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우리 모두를 위해 나의 경험치를, 나의 기본을 쌓아가며 지혜롭게 성장하는 힘을 알려준다. 1장에서는 그동안 나의 일과 삶을 돌아보며 일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되짚어본다. 2장에서는 매일 반복되는 일이라는 삶 속에서 나만의 균형을 지켜가는 법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일과 삶에 맞서는 현명한 태도를 제시한다. 4장에서는 경험치를 통해 성장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아침마다 출근이라는 저마다의 출발선을 끊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었는지, 스스로를 그저 한낱 직장인으로 치부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그러면서 나 자신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그리고 어제의 나를 다독이고, 오늘의 나를 응원하며, 내일의 나를 성장시키는 마음으로 일이라는 삶을 살아가보자.
저자
스테르담
출판
다른상상
출판일
2024.07.01
 
생산자의 법칙
‘일을 더 잘하고 싶은가?’,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가?’, ‘연봉이 더 높아지길 바라는가?’, ‘직장 생활 이후, 제2의 삶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가?’, ‘궁극적으로 이전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루어내고 성공하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은가?’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생산자의 법칙》의 저자 역시 목표한 것들을 이뤄내고,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원했다. 20년 가까이 직장인으로서 그 누구보다 성실했던 저자는 어느 순간 나아지기는커녕 게으른 삶에서 허우적거리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높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천력은 제로.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무기력해지고 자기 비하가 심해졌다. 저자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었다. 무엇보다 타인이 정해놓은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을 그려나가며 살고 싶었다. 오랜 시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구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자는 소모자ㆍ소비자의 삶에서 벗어나 생산자로서의 삶의 방향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저자는 ‘생산자가 되기 위한 5단계 법칙’을 정리했다. 1단계, 자아성찰의 시간이다. 소모자 vs. 소비자 vs. 생산자 중 당신이 어떤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2단계, 생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그동안 늘 해온 쉬운 선택과 목표만 그럴싸한 어려운 선택을 멈춰야 한다. 불편한 선택을 통해 변화 에너지를 생성한다. 3단계, 생산자의 필수요소인 목적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OGSM 전략’ 툴을 활용하여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목적을 분명하게 한다. 4단계, 그동안 자신을 방해했던 다섯 가지 키워드(시간, 열정, 욕구, 감정, 자아)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켜 나를 돕는 조력자로 탈바꿈시킨다. 5단계, 실천해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력을 높힌다. 저자가 실제 목표를 이루는 데 효과적이었던 문장 · 시뮬레이션 메모법, 페르소나 시간 관리법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저자는 ‘생산자의 법칙 5단계’를 실천하면서 직장인으로서의 본업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아홉 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로, 강연가로,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적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 소모자와 소비자로 살았던 저자가 생산자로 바뀌게 된 비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
스테르담
출판
언더라인
출판일
2023.06.20

[종합 정보]

스테르담 저서, 강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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