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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밀려오는 직장인의 무기력함, 이를 어쩐다...<스테르담 직장인 심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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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2024. 9. 1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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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르담 직장인 심리카페 의뢰 내용을 정리하여 연재합니다.

 

Q. 밀려오는 무기력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작년 한 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프로젝트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어두운 터널을 달리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젠 예전처럼 업무에 대한 열정이나 의욕이 나질 않아요. 지금의 제 모습, 바뀔 수 있을까요? 

 

A.

우리 뇌에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도파민은 쾌감과 관련된 호르몬이지만 동시에 ‘보상’이나 ‘동기 부여’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혹시, ‘보상 예측 오류’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어떤 보상이 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것이 빗나갔을 때 사람은 도파민의 양에 따라 감정이 오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 시간 후에 선물을 받을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약속대로 선물을 받게 되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즐거움과 기쁨의 감정을 느낍니다. 흥미로운 건, 막상 선물을 받았을 때보다 받기 전 무엇을 받게 될까 상상하던 그때 더 많은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물을 받게 될 거라고 기대했다가 못 받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도파민의 양은 급격히 줄어들고,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어렵게 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머리와 마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지금 상황이 객관화될 수 있고, 그래서 나 자신을 좀 더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질문자께서는 아마 준비했던 프로젝트에 그 어떤 ‘보상’을 기대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게 인센티브든, 아니면 개인적인 보람이든 말이죠.  

 

프로젝트가 좋지 않은 결과를 맞이했을 때 그 보상에 대한 기대는 날아가 도파민은 줄어들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된 겁니다.

 

이럴 땐, 호르몬에 휘둘리지 말고 기분을 먼저 바꿔 호르몬의 종류를 바꿔보는 게 좋습니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하다는 말이 바로 그 힌트입니다. 질문자께서 열정과 열심을 다한 그 일은 결과가 좋지 않았을지언정, 그 과정에선 분명 의미가 있었을 겁니다. 수고한 나에게, 내가 보상을 준다 생각하고 크게 한 번 웃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는 기운을 전해줄 것입니다. 

 

아, 그리고 한 가지 더.

터널은 어둡지만 높은 산을 뚫고 지나가는 지름길이란 걸 알아차리셨음 좋겠습니다.

 


 
직장 내공
나를 지키며 일하는 방법을 담은 『직장 내공』. 브런치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며 연재 중인 매거진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의 에피소드 가운데 공감도 높은 글과 주제를 선별하여 엮은 책으로, 직장과 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화나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일을 좀 더 쉽게 떨쳐낼 방법과 과정을 정리했다. 여기저기 치이며 상처 입은 2030 직장인들에게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며 직장 내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유용하게 활용했던 대화의 기술, 을 좀 더 잘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행해왔던 방법들을 담아 직장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좀 더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송창현
출판
가나출판사
출판일
2019.01.16
 
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
20년간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일해오면서,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출근길부터 고되고, 밀려드는 일에 치이고, 사람에 지치고 퇴근길에는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모습이 돼버리는 직장인 우리의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금 용기를 북돋는 책이다. 하루 종일 일과 사람과 나 자신과 씨름하면서 왜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지 동기를 잃어버린 날들이 이어지고 있더라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더 유능하고 더 단단하게 일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하고 있다는 인정과 열심히 일한 보람이 없는 날들 때문에 어느새 잘하고 싶다는 소망은 중압감과 자책감으로 변해버리고 마음의 여유까지 잃어버리게 된다. 출근만 생각하면 부담감에 질끈 눈이 감기고 쉬는 날엔 소진된 몸과 마음 탓에 무기력하게 보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일과 삶을 책임지기 위해 오늘도 출근을 해내는 그 자체로 스스로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우리 모두를 위해 나의 경험치를, 나의 기본을 쌓아가며 지혜롭게 성장하는 힘을 알려준다. 1장에서는 그동안 나의 일과 삶을 돌아보며 일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되짚어본다. 2장에서는 매일 반복되는 일이라는 삶 속에서 나만의 균형을 지켜가는 법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일과 삶에 맞서는 현명한 태도를 제시한다. 4장에서는 경험치를 통해 성장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아침마다 출근이라는 저마다의 출발선을 끊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었는지, 스스로를 그저 한낱 직장인으로 치부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그러면서 나 자신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그리고 어제의 나를 다독이고, 오늘의 나를 응원하며, 내일의 나를 성장시키는 마음으로 일이라는 삶을 살아가보자.
저자
스테르담
출판
다른상상
출판일
2024.07.01
 
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글쓰기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 중에는 “나는 꾸준하지 못해서…”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평범한 직장인이자 동시에 작가라는 부캐를 가진 저자는 자신은 꾸준하지 못한 사람이지만 글쓰기만큼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글쓰기와 전혀 관련이 없었고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자의 글쓰기. 과연 어떻게 가능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글쓰기와 아무런 관련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글쓰기를 생명줄로 만들 수 있었는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자세히 풀어낸다. 글이 주는 위로의 힘은 물론, 글을 쓰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과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까지. 시작은 막막했지만, 쓰면 쓸수록 보물이 되는 글쓰기를 이제는 독자들에게 선물하고자 한다. 혹시 글쓰기에 관심이 있지만 “일이 너무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또는 “글을 쓰기엔 내 삶이 너무 평범해서”라고 생각하며 망설이고 있는가? 저자는 “세상에 글이 되지 않을 삶은 없다”라고 분명히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무료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빡빡한 직장 생활의 숨구멍이 되어줄 글쓰기를 시작해보자.
저자
스테르담
출판
미래의창
출판일
2022.03.22

[종합 정보]

스테르담 저서, 강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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