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글쓰기 딱 좋은 시간, 지금 (스테르담 글쓰기)

스테르담 페르소나 글쓰기

by 스테르담 2024. 5. 20. 11:23

본문

반응형

누군가 나에게 글쓰기 딱 좋은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나는 서슴없이 '지금'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글쓰기 가장 안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 바로 '나중'이다. 글쓰기라는 삶의 큰 선물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글쓰기가 그리 쉬운 건 아니다. 고백하자면 나는 '지금'보다 '나중'을 더 외친다. 인생 자체가 '나중'이라는 말을 달고 살아왔고, 글쓰기를 통해 생산자로 거듭나며 '나중 병'이 많이 고쳐지긴 했지만, 지금이 아닌 나중을 말하는 건 사람의 본능이므로 그것을 거역하긴 쉽지 않다.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는 주말엔 글을 한 두 편 쓸까 말까다.

오히려, 야근을 하고 지친 몸과 마음으로 돌아와 글을 쓰면 더 많은 글이 탄생한다. '지금'을 외치며, 나는 옷도 갈아입지 않고 바로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켠다. 주말엔 컴퓨터 파워 버튼을 누르기까지 몇 시간이 걸리지만, 내어 놓을 것이 많은 평일의 밤엔 도착하자마자 버튼을 누른다.

 

 

고로, 글쓰기 좋은 시간은 바로 딱!

'지금'이다.

 

사람은 무언가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게을러지거나, 가지고 있는 것의 소중함을 잊는다.

사랑도, 돈도, 시간도, 열정도. 그들의 공통점 또한 잃고 난 후에야 그 소중함을 안다는 것이다. 글 쓸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오히려 글이 더 많이 써지는 이유다. 결핍이 나를 기어이 움직이게 한다는 걸, 글쓰기를 통해 알았다. 

 

이처럼, 글을 쓰면 삶의 비밀을 많이 알게 된다. 

이전엔 알지 못했던, 깨닫지 못했던, 알아보지 못했던. 

 

그리하여 좋은 건, 굳이 무언가를 잃지 않고도 그 소중함을 알아차리게 된다는 것이다.

 

일상도.

사람도.

일도.

그리고 자아도.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마냥 허공을 헤매는 고단함에 찌들어 있다면, 글을 써 보길 바란다.

 

지금.

바로.

 


 
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글쓰기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 중에는 “나는 꾸준하지 못해서…”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평범한 직장인이자 동시에 작가라는 부캐를 가진 저자는 자신은 꾸준하지 못한 사람이지만 글쓰기만큼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글쓰기와 전혀 관련이 없었고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자의 글쓰기. 과연 어떻게 가능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글쓰기와 아무런 관련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글쓰기를 생명줄로 만들 수 있었는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자세히 풀어낸다. 글이 주는 위로의 힘은 물론, 글을 쓰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과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까지. 시작은 막막했지만, 쓰면 쓸수록 보물이 되는 글쓰기를 이제는 독자들에게 선물하고자 한다. 혹시 글쓰기에 관심이 있지만 “일이 너무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또는 “글을 쓰기엔 내 삶이 너무 평범해서”라고 생각하며 망설이고 있는가? 저자는 “세상에 글이 되지 않을 삶은 없다”라고 분명히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무료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빡빡한 직장 생활의 숨구멍이 되어줄 글쓰기를 시작해보자.
저자
스테르담
출판
미래의창
출판일
2022.03.22

[종합 정보]

스테르담 저서, 강의, 프로젝트

 

[신간 안내] '아들아, 나는 너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신간 안내] '무질서한 삶의 추세를 바꾸는, 생산자의 법칙'

[신간 안내] '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소통채널]

스테르담 인스타그램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