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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르담 하루 명언] 합리화에 대하여

지친 당신을 위한 좋은 글 모음

by 스테르담 2024. 5. 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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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거스르는 합리는 성립할 수가 없다.

반대로, 전혀 이성적이지 않아도 마음이 편하면 합리가 형성되기도 한다.

우리는 그것을 '자기 합리화'라 말한다.

 

by 스테르담


 

'의사결정 능력'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것은 당연히 냉철한 '이성'에 있다고 저는 믿어왔습니다. 그러나 책과 정보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달랐습니다. 의사결정 능력은 '감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어이 저를 밖으로 나가 뛰게 한 건, 다이어리에 백 번 적은 냉철한 이성의 다짐이 아니라 작년에 샀던 바지가 맞지 않았을 때의 당혹감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로부터 들은 '너 왜 이렇게 살쪘어?'란 말이었습니다. 감정이 상했을 때에야 비로소 다짐에 다짐만 하던 저는 밖으로 나가 뛰기 시작한 겁니다.

 

'감정으로 구매하고 이성으로 합리화한다'란 말이 있습니다.

저에겐 가방이나 신발이 부족하지 않게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넘쳐나게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구매의 순간 감정은 요동하고 이내 물건을 집어 들고 결제를 하고 맙니다. 그러고 나서는 냉철한(?) 이성으로 (필요 없는 걸 산건 아닐까... 란...) 불편한 마음을 잠재우죠. 이건 많은 짐이 필요한 출장길에 필요한 가방이고, 또 이건 걷기 운동할 때 쓰면 좋은 운동화....

 

철두철미한, 합리적인 삶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합리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은 그것의 결핍으로부터 기인한다는 걸 깨닫게 된 겁니다. 사람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닙니다. 합리적인 걸 추구하는, 그러나 그것에 다다르기에는 매우 부족한 존재랄까요. 더불어, 나의 합리가 타인에겐 불합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합리적이라고 우쭐할 필요도 없고.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습니다.

 

감정을 거스르는 합리는 성립할 수가 없습니다.

중요한 건, 내 마음이 편해야 한다는 겁니다. 동시에, 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아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요소를 충족하고 나면 그 어떤 나의 행동과 생각도 합리성으로 재단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매 순간을 합리적으로 잘 살아야 하고, 합리적으로 잘 선택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우리는 얼마나 불편한 삶을 살아왔나요.

 

진정한 합리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기술.

 

합리적이지 않은 것이, 오히려 합리적일 때가 있다는 걸 저는 오늘도 깨닫게 됩니다.

 


 
생산자의 법칙
‘일을 더 잘하고 싶은가?’, ‘능력을 인정받고 싶은가?’, ‘연봉이 더 높아지길 바라는가?’, ‘직장 생활 이후, 제2의 삶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가?’, ‘궁극적으로 이전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루어내고 성공하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은가?’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생산자의 법칙》의 저자 역시 목표한 것들을 이뤄내고,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원했다. 20년 가까이 직장인으로서 그 누구보다 성실했던 저자는 어느 순간 나아지기는커녕 게으른 삶에서 허우적거리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높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천력은 제로.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서 무기력해지고 자기 비하가 심해졌다. 저자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싶었다. 무엇보다 타인이 정해놓은 삶이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을 그려나가며 살고 싶었다. 오랜 시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구했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자는 소모자ㆍ소비자의 삶에서 벗어나 생산자로서의 삶의 방향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저자는 ‘생산자가 되기 위한 5단계 법칙’을 정리했다. 1단계, 자아성찰의 시간이다. 소모자 vs. 소비자 vs. 생산자 중 당신이 어떤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한다. 2단계, 생산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그동안 늘 해온 쉬운 선택과 목표만 그럴싸한 어려운 선택을 멈춰야 한다. 불편한 선택을 통해 변화 에너지를 생성한다. 3단계, 생산자의 필수요소인 목적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OGSM 전략’ 툴을 활용하여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목적을 분명하게 한다. 4단계, 그동안 자신을 방해했던 다섯 가지 키워드(시간, 열정, 욕구, 감정, 자아)에 대한 관점을 변화시켜 나를 돕는 조력자로 탈바꿈시킨다. 5단계, 실천해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력을 높힌다. 저자가 실제 목표를 이루는 데 효과적이었던 문장 · 시뮬레이션 메모법, 페르소나 시간 관리법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한다. 저자는 ‘생산자의 법칙 5단계’를 실천하면서 직장인으로서의 본업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아홉 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로, 강연가로, 멘토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적 파이프라인도 구축했다. 소모자와 소비자로 살았던 저자가 생산자로 바뀌게 된 비법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
스테르담
출판
언더라인
출판일
2023.06.20

[종합 정보]

스테르담 저서, 강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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