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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사건건 부딪치는 사람... <스테르담 직장인 멘토링>

스테르담 직장인 멘토링

by 스테르담 2024. 8. 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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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르담 직장인 심리카페 의뢰 내용을 정리하여 연재합니다.

 

Q. 사사건건 부딪치는 동료(상사)와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사사건건 부딪치는 사람이 있어 직장생활이 힘듭니다. 

일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말하는 방식이나 어투가 상당히 거슬립니다. 아침에 일어나 그 사람과 마주할 것을 생각하면, 정말 출근하기가 싫을 정도입니다. 이런 사람과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A.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군요!

 

아마, 이런 고민을 하지 않고 계실 직장인 분들이 없을 겁니다. 

즉, 직장인이라면 이와 같은 고민을 다들 똑같이 하고 있을 겁니다. 

 

왜 그럴까요? 

직장은 ‘사람들이 모여 일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어떤 수식어가 빠져있습니다. 직장을 다시 한번 더 정의해 볼까요? 

 

(회사 체질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하기 싫은, 해야 하는) 일하는 곳.

 

자, 이제 좀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나도 눈뜨면 출근하기가 힘든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다 똑같습니다. 게다가, 태어날 때부터 회사 체질인 사람은 없습니다. 출근하면 하고 싶은 일이 아닌, 해야 하는 일이 산더미고요. 그러니 다들 힘들고 예민합니다. 

 

그렇게 욕구불만과 예민한 사람들이 모이다 보면 갈등이 안 생기려야 안 생길 수 없습니다. 

게다가,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제가 선택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가족을 선택하여 태어나지 못하는 것처럼요! 그러니, 우리가 선택하거나 제어하지 못하는 것에 집착하기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온 힘을 쏟는 게 좋습니다. 

 

갈등은 대부분 상반된 업무 목표나 성격차이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두 가지를 구분하여 갈등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사람이 나에게 이러는 것이 업무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 개인적으로 그러는 것인지. 전자라면 그나마 낫지만, 후자라면 답이 없습니다. 

 

그냥 도망가세요. 

여기서의 ‘도망’은 업무적으로만 대응하고 정서적으로는 피하라는 겁니다. 그 사람을 바꿀 수 없으니, 내 마음을 고쳐 ‘아, 저 사람도 회사 체질이 아닌데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많이 힘들겠구나’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면 조금은 이해가 되면서 또 그만큼 우리의 마음은 좀 더 편해집니다. 도망치는 것은 좀 그래 보여도 꽤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남을 미워하게 되면 내 장기부터 망가진다는 동물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때문에 힘들다는 것을 알았다면 나도 ‘사람’이라는 것을, 누군가는 나 때문에 힘들어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자기 성찰을 함께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직장 내공
나를 지키며 일하는 방법을 담은 『직장 내공』. 브런치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며 연재 중인 매거진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의 에피소드 가운데 공감도 높은 글과 주제를 선별하여 엮은 책으로, 직장과 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화나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일을 좀 더 쉽게 떨쳐낼 방법과 과정을 정리했다. 여기저기 치이며 상처 입은 2030 직장인들에게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며 직장 내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유용하게 활용했던 대화의 기술, 을 좀 더 잘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행해왔던 방법들을 담아 직장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좀 더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송창현
출판
가나출판사
출판일
2019.01.16
 
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
20년간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일해오면서,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출근길부터 고되고, 밀려드는 일에 치이고, 사람에 지치고 퇴근길에는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모습이 돼버리는 직장인 우리의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금 용기를 북돋는 책이다. 하루 종일 일과 사람과 나 자신과 씨름하면서 왜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지 동기를 잃어버린 날들이 이어지고 있더라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더 유능하고 더 단단하게 일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하고 있다는 인정과 열심히 일한 보람이 없는 날들 때문에 어느새 잘하고 싶다는 소망은 중압감과 자책감으로 변해버리고 마음의 여유까지 잃어버리게 된다. 출근만 생각하면 부담감에 질끈 눈이 감기고 쉬는 날엔 소진된 몸과 마음 탓에 무기력하게 보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일과 삶을 책임지기 위해 오늘도 출근을 해내는 그 자체로 스스로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우리 모두를 위해 나의 경험치를, 나의 기본을 쌓아가며 지혜롭게 성장하는 힘을 알려준다. 1장에서는 그동안 나의 일과 삶을 돌아보며 일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되짚어본다. 2장에서는 매일 반복되는 일이라는 삶 속에서 나만의 균형을 지켜가는 법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일과 삶에 맞서는 현명한 태도를 제시한다. 4장에서는 경험치를 통해 성장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아침마다 출근이라는 저마다의 출발선을 끊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었는지, 스스로를 그저 한낱 직장인으로 치부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그러면서 나 자신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그리고 어제의 나를 다독이고, 오늘의 나를 응원하며, 내일의 나를 성장시키는 마음으로 일이라는 삶을 살아가보자.
저자
스테르담
출판
다른상상
출판일
2024.07.01
 
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글쓰기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 중에는 “나는 꾸준하지 못해서…”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평범한 직장인이자 동시에 작가라는 부캐를 가진 저자는 자신은 꾸준하지 못한 사람이지만 글쓰기만큼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글쓰기와 전혀 관련이 없었고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자의 글쓰기. 과연 어떻게 가능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글쓰기와 아무런 관련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글쓰기를 생명줄로 만들 수 있었는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자세히 풀어낸다. 글이 주는 위로의 힘은 물론, 글을 쓰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과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까지. 시작은 막막했지만, 쓰면 쓸수록 보물이 되는 글쓰기를 이제는 독자들에게 선물하고자 한다. 혹시 글쓰기에 관심이 있지만 “일이 너무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또는 “글을 쓰기엔 내 삶이 너무 평범해서”라고 생각하며 망설이고 있는가? 저자는 “세상에 글이 되지 않을 삶은 없다”라고 분명히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무료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빡빡한 직장 생활의 숨구멍이 되어줄 글쓰기를 시작해보자.
저자
스테르담
출판
미래의창
출판일
2022.03.22

[종합 정보]

스테르담 저서, 강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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