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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직장인, 게으른 습관을 고치고 싶다면 <스테르담 직장인 멘토링>

스테르담 직장인 심리 카페

by 스테르담 2024. 9. 1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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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르담 직장인 심리카페 의뢰 내용을 정리하여 연재합니다.

 

Q. 게으른 습관을 고치고 싶어요.

평범한 3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해야 할 일을 미루는 습관 때문에 고민이에요. 나름대로 동기와 의욕은 충만한데 막상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내일 하면 안 될까’하는 생각이 들며 딴짓을 하게 됩니다. 목표를 세워도 작심삼일, 중요한 업무를 늑장 부리다가 마감이 닥쳐서야 후회하게 돼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세상엔 신보다 더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습니다.

그게 누굴까요? 바로 ‘내일의 나’입니다. ‘내일의 나’는 뭐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의 나’는 곧 ‘오늘의 나’가 됩니다. 그러면 또다시 ‘오늘의 나’는 전지전능한 ‘내일의 나’에게 일을 미루고 맙니다. 이러한 날들이 반복되면 질문자님의 말처럼 나는 게으르다는 생각이 들고, 머리로는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일을 미루고 마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리자면 누구나 일을 미루려는 성향이 있다는 겁니다. 더 미루고 덜 미루고의 차이입니다. 그렇다면 그 차이는 과연 뭘까요? 내가 일을 미루고자 하는 생각이 들 때, 혹시 내 마음을 깊이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일을 미루는 때는 대부분 그 일이 쉽지 않은 일이거나,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하는 일이거나 또는 내가 잘 모르는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와는 전혀 다른 역설적인 심리가 발동합니다. 바로 ‘완벽히 하려는 마음’입니다. 그러니까 뭔가를 해내려 할 때, 손쉽게 빨리 완벽히 끝내려는 마음과 그렇지 않은 상황이 충돌하여 결국 이를 뒤로 미루는 결론을 내게 되는 겁니다. 

 

심리학에선 이를 ‘욕구불만의 회피’라 말합니다.

당장 이루어낼 수 없음에 대한 욕구불만을 회피하여, 좀 더 쉬운 일로 마음의 만족을 얻으려 하는 겁니다. 시험 전날 시험공부하려 책상 앞에 앉았는데 시험공부를 하기는커녕, 물티슈로 책상을 닦거나 괜스레 서랍을 열어 물건 정리를 하는 행동들이 바로 그 예입니다. 

 

이러한 게으름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하기 싫은 일’을 가장 먼저 해보는 겁니다.

지금 당장, To do list에 있는 일 중 가장 어렵고 시간이 많이 드는 일을 선택해 보세요. 그러면 이전보다 많은 것들이 성취되고 또 자연스레 다른 일도 함께 진행이 됩니다. 돌, 자갈, 모래, 물을 한 항아리에 넣는다고 생각해 보면 쉽습니다. ‘돌’이 부피가 가장 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할 때, ‘돌’을 가장 먼저 넣어야 다른 것들을 꽉 채워 항아리에 넣을 수 있습니다. 물, 모래, 자갈이 이미 채워져 있는 항아리엔 ‘돌’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인슈타인은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란 말을 했습니다. 

 

‘내일의 나’에게 일을 전가하며 후회하는 게으른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이미 아인슈타인이 명쾌하게 이야기했으니, 저는 이만 말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출근하는 나에게
20년간 해외 마케팅 전문가로 일해오면서,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출근길부터 고되고, 밀려드는 일에 치이고, 사람에 지치고 퇴근길에는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모습이 돼버리는 직장인 우리의 마음을 다독이고 다시금 용기를 북돋는 책이다. 하루 종일 일과 사람과 나 자신과 씨름하면서 왜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지 동기를 잃어버린 날들이 이어지고 있더라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더 유능하고 더 단단하게 일하고 싶다는 소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하고 있다는 인정과 열심히 일한 보람이 없는 날들 때문에 어느새 잘하고 싶다는 소망은 중압감과 자책감으로 변해버리고 마음의 여유까지 잃어버리게 된다. 출근만 생각하면 부담감에 질끈 눈이 감기고 쉬는 날엔 소진된 몸과 마음 탓에 무기력하게 보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일과 삶을 책임지기 위해 오늘도 출근을 해내는 그 자체로 스스로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우리 모두를 위해 나의 경험치를, 나의 기본을 쌓아가며 지혜롭게 성장하는 힘을 알려준다. 1장에서는 그동안 나의 일과 삶을 돌아보며 일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되짚어본다. 2장에서는 매일 반복되는 일이라는 삶 속에서 나만의 균형을 지켜가는 법을 알려준다. 3장에서는 일과 삶에 맞서는 현명한 태도를 제시한다. 4장에서는 경험치를 통해 성장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아침마다 출근이라는 저마다의 출발선을 끊는 우리 자신을 위한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내가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었는지, 스스로를 그저 한낱 직장인으로 치부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그러면서 나 자신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자. 그리고 어제의 나를 다독이고, 오늘의 나를 응원하며, 내일의 나를 성장시키는 마음으로 일이라는 삶을 살아가보자.
저자
스테르담
출판
다른상상
출판일
2024.07.01
 
직장 내공
나를 지키며 일하는 방법을 담은 『직장 내공』. 브런치에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으며 연재 중인 매거진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의 에피소드 가운데 공감도 높은 글과 주제를 선별하여 엮은 책으로, 직장과 일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화나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일을 좀 더 쉽게 떨쳐낼 방법과 과정을 정리했다. 여기저기 치이며 상처 입은 2030 직장인들에게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주며 직장 내에서 갈등이 생겼을 때 유용하게 활용했던 대화의 기술, 을 좀 더 잘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행해왔던 방법들을 담아 직장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좀 더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송창현
출판
가나출판사
출판일
2019.01.16
 
퇴근하며 한 줄씩 씁니다
글쓰기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들 중에는 “나는 꾸준하지 못해서…”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평범한 직장인이자 동시에 작가라는 부캐를 가진 저자는 자신은 꾸준하지 못한 사람이지만 글쓰기만큼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한다. 글쓰기와 전혀 관련이 없었고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었던 자의 글쓰기. 과연 어떻게 가능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글쓰기와 아무런 관련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글쓰기를 생명줄로 만들 수 있었는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자세히 풀어낸다. 글이 주는 위로의 힘은 물론, 글을 쓰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과 글쓰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까지. 시작은 막막했지만, 쓰면 쓸수록 보물이 되는 글쓰기를 이제는 독자들에게 선물하고자 한다. 혹시 글쓰기에 관심이 있지만 “일이 너무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또는 “글을 쓰기엔 내 삶이 너무 평범해서”라고 생각하며 망설이고 있는가? 저자는 “세상에 글이 되지 않을 삶은 없다”라고 분명히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무료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빡빡한 직장 생활의 숨구멍이 되어줄 글쓰기를 시작해보자.
저자
스테르담
출판
미래의창
출판일
2022.03.22

[종합 정보]

스테르담 저서, 강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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