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손해 보며 사세요. 피해보며 살진 말고.

성공을 위한 통찰 인문학

by 스테르담 2025. 4. 27. 13:31

본문

반응형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이스라엘 인지 심리학자 다니엘 커너먼은 트버스키란 사람과 함께 '손실회피 경향'이란 이론을 입증했습니다.

 

이 실험에서 그들은, 사람들이 같은 금액이라면 손실을 이익보다 훨씬 더 크게 느낀다는 것을 규명했습니다.. 그들은 가치함수를 그래프로 그려 이를 풀이했는데, 이익보다 손실 쪽 그래프가 더 가파른 기울기를 보인다는 걸 알아냈습니다. 결론은, 손실에 대해 느끼는 가치의 크기가 이익으로 인한 가치의 딱 두 배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1만 원을 주웠을 때의 기쁨보다, 1만 원을 잃어버렸을 때의 고통이 배로 크다는 것이죠.

 

그래서일까요.

손해 봤다는 생각을 하면 밤잠을 설치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득 깨달은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대부분의 불행이 바로 이 '손해 봤다'는 생각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1mm라도 손해보지 않을 테야

 

우리네 문화의 특징은 바로 '비교'입니다.

비교당하는 걸 싫어하면서도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SNS를 통해 나보다 잘 사는 사람들을 보거나,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느끼는 고통은 바로 '손해'로부터 입니다. 의문의 1패.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해외여행 가서 해변에 누워 있는 친구 사진을 보고는 괜히 패배한 느낌이 듭니다. '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도 이와 맥락이 같습니다. 나만 뒤처지는 느낌,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즉, 나만 손해 보고 있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운전하다 보면 잠깐의 양보도 하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살짝 비켜주면 되거나, 앞차가 끼어드는 걸 그저 받아들이면 되는데 화가 머리끝까지 날 때가 있습니다. 왜? 손해 본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래서 차를 세우고 삿대질하거나, 폭력사태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폭력사태가 더 큰 피해인데. 당시엔 손해 보기 싫다는 마음이 온몸과 영혼을 잠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말한 것들이 정말 우리에게 '손해'일까요?

아닙니다. 진짜 손해는 손해 봤다는 생각에 잠을 못 자고, 화내고, 분노하고, 따지고, 추궁하고, 남을 닦달하며 생기는 몸과 마음의 상처입니다.

 

조금은 손해 본다고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알고 보면 정말 손해가 아닌 것이 많습니다. 편해지는 건 내 마음입니다. 과하게 비교하지 말고,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면 자기 계발을 하고, 웬만하면 도로 위에서는 다른 차에게 양보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오히려 나에게 돌아오는 것들이 더 많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순둥하게 피해보며 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손해'와 '피해'는 구분해야 합니다. 손해가 반복되면 피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손해 봤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계속해서 괴롭히면 그것 또한 셀프 피해가 됩니다. 타인을 배려하여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하는 건 좋지만, 상대가 선을 넘어 그것이 피해가 된다면 태세 전환을 해야 합니다.

 

이 균형을 유지하고, 그 둘을 구분하는 지혜는 삶에서 직접 배워 나가야 합니다.

가능한 피해는 덜 경험하면서.

 

 
생산자의 법칙
높아지길 바라는가?’, ‘직장 생활 이후, 제2의 삶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가?’, ‘궁극적으로 이전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루어내고 성공하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은가?’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생산자의 법칙》의 저자 역시 목표한 것들을 이뤄내고, 이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원했다. 20년 가까이 직장인으로서 그 누구보다 성실했던 저자는 어느 순간 나아지기는커녕 게으른 삶에서 허우적거리는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루고자 하는
저자
스테르담
출판
언더라인
출판일
2023.06.20
728x90
반응형
LIST

관련글 더보기